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갑자기 옥수수를 심기 시작함
2026-03-14
퇴근길 2호선인데 옆자리 아저씨가 배낭에서 화분을 꺼내더니 흙을 붓고 옥수수 씨앗을 심는다. 지하철 에어컨 바람 때문에 잘 안 자랄 텐데 걱정돼서 말 걸 뻔했다.
심지어 정수기 물통을 가져와서 물까지 주더라.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아저씨가 '수확은 다음 역입니다'라고 단호하게 말해서 아무도 반박을 못 했다. 결국 3정거장 뒤에 진짜 옥수수 잎이 돋아나서 다들 기립박수 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