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가다 만난 강아지가 나보고 형이라고 부름
2026-01-22
산책하다가 골든 리트리버를 만났는데, 갑자기 꼬리를 살랑거리더니 '형, 저 기억 안 나요? 지난 생에 형이랑 같이 만주 독립운동했던 철수예요'라고 하더라.
너무 놀라서 주저앉았더니, 갑자기 주변에 있던 개들이 다 모여서 '드디어 찾았네!', '이 형 전생에 우리 밥 안 주고 도망갔잖아!'라며 떼로 몰려오길래 전력 질주로 도망쳤다. 지금 집 문 걸어 잠그고 있는데 밖에서 개 짖는 소리가 꼭 '형 나와요, 밥 내놔요'라고 들리는 건 기분 탓이겠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