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이랑 중고거래 하러 갔는데 형이 사기꾼임
2026-01-18
우리 형이 당근마켓에서 명품 시계 산다고 해서 같이 나갔거든. 거래 장소 가니까 형이 갑자기 판매자랑 1대1로 대치하더니 '사실 이 시계는 19세기부터 내려온 저주받은 물건이다'라며 허언증 시전함.
판매자 당황해서 도망가길래 형이 그 틈에 시계 들고 튀자고 함. 알고 보니까 형이 나를 자기 경호원으로 데리고 나온 거였더라. 집에 와서 보니까 그 시계 3천 원짜리 알리익스프레스산 장난감이었음. 형은 지금 자기 방 문 잠그고 컵라면 끓여 먹는 중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