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이 사람을 바꾼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다

어제 길에서 5만 원 주웠는데, 줍자마자 갑자기 몸에서 중세 시대 귀족 말투가 튀어나오더라. 지나가는 고양이한테 '이보게, 이 천한 짐승아'라고 소리쳤다가 정신 차리고 바로 집으로 뛰어옴.

돈의 기운이 사람의 인격을 개조하는 게 맞는 듯함. 지금 그 5만 원은 무서워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하루에 세 번씩 절하고 있다. 돈 귀신이 씌었나 봐.

✏️ 수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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