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래방에서 내 차례인데 분위기 파악 못한 친구

내가 발라드 좀 깔끔하게 뽑으려고 마이크 잡고 감정 잡고 있었거든. 근데 옆에서 친구가 탬버린을 무슨 징 치듯이 정박자로 딱딱 끊어 치는데, 마치 짤방 속의 '영혼 없는 알바생' 표정으로 리듬 타는 느낌임.

고개는 까딱거리는데 눈은 이미 초점이 나가서 허공 응시하고 있는 그 묘사 있잖아. 분위기 다 깨지는 와중에 본인은 리듬 마스터인 것처럼 진지해서 결국 노래 부르다 현웃 터짐.

✏️ 수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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