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고양이랑 교감 성공한 줄 알았는데

집 앞 벤치에 맨날 오는 길고양이가 있길래 몇 달 동안 츄르도 주고 눈인사도 나눴다. 이제는 나만 보면 달려와서 다리에 몸을 비비길래 '드디어 냥택스 성공인가' 싶어서 감동하고 있었음.

오늘따라 길고양이가 엄청 다급하게 울길래 따라갔더니, 옆 단지 사는 사람이 캔 따고 있더라. 내가 그냥 움직이는 캔따개였다는 사실을 10분 전에 깨달음.

✏️ 수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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