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장마철 습도 때문에 겪은 기괴한 경험

아까 길 가다가 습도가 너무 높아서 공기를 한 웅큼 잡았거든? 근데 이게 젤리처럼 손에서 안 떨어지는 거임. 그래서 냅다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맛이 좀 밍밍한 오이맛이 나더라.

배불러서 그대로 집 가려는데 공기가 내 발목을 붙잡고 놔주질 않네. 지금 3시간째 현관 앞에서 공기랑 씨름 중인데 이거 경찰 불러야 되냐?

✏️ 수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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