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생놈 수학 과외 해주는 거 포기한 이유

동생이 중학교 수학을 하나도 모르겠대서 옆에 앉혀놓고 기초부터 설명해주기 시작함. 1시간 동안 열변을 토하면서 인수분해 원리를 설명했는데, 동생이 갑자기 눈을 반짝이면서 '형, 그래서 우리 저녁 뭐 시켜 먹어?'라고 물어봄.

진지하게 과외하던 내가 현타 와서 그냥 펜 던지고 떡볶이 주문함. 그러고 나니까 동생이 '형, 떡볶이 계산하면 나 인수분해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'라고 함. 논리 구조가 아주 완벽해서 반박을 못 했다.

✏️ 수정

개그공장 홈 ›