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차 옆자리 사람이 너무 꿀잠 자서 깨우기 미안함

무궁화호 타고 내려가는데 옆자리 사람이 자다가 내 어깨에 머리를 툭 얹음. 처음엔 당황했는데, 너무 세상 편하게 자길래 차마 못 깨우겠더라.

거의 2시간 동안 어깨 내어주고 나는 폰만 보는데, 갑자기 그 사람이 잠꼬대로 "엄마, 된장찌개 더 줘"라고 크게 소리침. 기차 안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도망갈 곳이 없어서 창밖만 계속 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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