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 상자 뜯을 때 제일 당황스러운 상황

분명 어제저녁에 뭐 주문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택배가 도착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뜯었을 때, 3주 전에 시킨 생필품이 나올 때의 그 허무함.

딱히 감흥은 없는데 왜 이렇게 반가운 건지 모르겠다. 포장지 뜯느라 손가락 다치고 분리수거할 박스 산더미 쌓인 거 보면 정리가 한숨부터 나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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