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가 국 끓이다가 냄비에 소원 빌길래 같이 빌었음

엄마가 부엌에서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는데 갑자기 냄비 뚜껑 열고 눈 감더니 3분 동안 정색하고 기도하더라. 나도 옆에서 질 수 없어서 냄비 뚜껑이랑 눈 마주치고 '제발 내일 아침에 해가 서쪽에서 뜨게 해주세요'라고 빌었음.

엄마가 갑자기 국자 들고 뒤돌아보면서 '야, 네 기도가 너무 구체적이라 찌개 맛이 변하잖아'라며 울더라. 결과적으로 우리 집 된장찌개에서 죠리퐁 맛이 나기 시작했다. 이게 과학적으로 말이 되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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